무선 전기 티팟 포트 추천 라쿠진 LCZ2001

매일 사용하는 테팔 무선 주전자를 보다가 어느날인가 나도 예쁜 포트가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최근에 생활 용품들을 단순한 디자인, 단순한 색상으로 바꾸고 있는 중이거든요!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가 따뜻한 음료를 자주 찾게 되고 그래서인지 전기 포트가 열일을 하고 있으니 그래 테팔 무선 주전자야 너의 일을 덜어주마! 하는 심정으로 "예쁜 무선 주전자" "심플한 티팟" 등의 키워드로 검색을 시작했죠.

 

네. 맞습니다. 소비가 하고 싶어서요! ㅋㅋㅋ

 

그리고 마침내 찾았습니다. 제 마음에 드는 주전자를요. 바로 라쿠진 오리엔탈 전기 티팟 입니다. 모델명은 LCZ2001 이고 저는 검정색이 좋아서 검정색으로 선택했어요. 

 

옛날 난로위에 있던 주전자도 떠오르고 포근한 느낌이면서도 단정해서 제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광 블랙이라서 손자국이라던지... 이런 것은 좀 신경을 써야겠지만요. 

 

쿠팡에서 주문을 했고! 박스에 송장이 붙혀진 형태로 배송이 되었어요.

라쿠진 오리엔탈 티팟 전기포트

이런 제품들은 받아본 뒤 세척을 한 번 하고 여러번 끓여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마침 핫팩에 따뜻한 물을 넣어 찜질을 해볼까 생각해서 물을 끓이고 또 끓였습니다. 

아무래도 연마하느라 연마제를 썼을테니 다 빼내겠다는 심산으로 이 날 물만 한 열번 끓인 것 같아요. 

사용법은 무척 간단합니다. 

1. 끓이기: 물을 팔팔 끓이고 싶을 때는 가볍게 버튼 아래로 누르기_ 하얀 램프가 켜집니다

2. 보온: 티-모드로 70도를 계속 유지하고 싶을 땐은 꾸~~~욱 누르기_ 주황색 램프가 켜집니다

 

제품이 티팟이다 보니 일반 무선 주전자와는 다른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보온 모드, 제맘대로 티모드 라고 할게요. 

 

아예 차망이 제품에 같이 들어있어서 보온모드로 해놓고 차망에 찻잎을 넣어 주전자 안에 넣어놓으면 따뜻한 차를 계속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죠. 따뜻한 차를 즐겨 드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제품은 마음에 드는데 한 가지 좀 그랬던 것은...... 여기 설명서 사이 중철에 녹슨 것이 보이시는지?

굉장히 오랫동안 창고에 있었던 모양이예요. 다 녹이 슬어서 좀 그랬습니다. 

이거 나만 마음에 드나? 그렇게 안팔렸나 싶은 것이... 말이죠. 

 

제가 좀 운이 없게 뽑았다! 생각을 하면서. 어쨌거나 예뻐서 다 용서가 되는 라쿠진 티팟 이었습니다. 

 

라쿠진 오리엔탈 티팟 전기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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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요정, 오늘의 리뷰_라쿠진 오리엔탈 티팟 전기포트]

 

▲장점: 예쁘다. 따뜻한 차를 마시기에 딱 좋은 포트

▼단점: 왜 나에겐 녹슨 설명서가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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