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치석관리 간식 껌 내돈내산 아나브러쉬 2년간의후기

껌값이다 껌값. 

껌 사먹어라~ 

 

이제 그런말 하지 않기.

 

왜? 껌값은 껌값이 아니다. 적어도 강아지 세계에서는!

 

오늘은 우리 강아지 치석제거용으로 지난 2년간 사먹여온 메디웍스 아나브러쉬 리뷰를 써보려고 한다. 

 

 

보이는가? 저 가격. 아나브러쉬 1개월 분 15개

1봉지는 25,000원!! 1개 1666원꼴.

 

강아지도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가고 입을 열면 어디선가 비린내가 나는 듯했던 그 때, 아나브러쉬를 처음 알게 됐다.

 

그저 그런 껌을 먹이기 보다는 제대로 치석제거가 될만한 제품이 없을까? 미친듯 검색하다가 "서울대 수의과대학 공동특허" 라는 말과 함께 숱한 강아지들의 치석이 사르르 사라진 후기 이미지를 보고 사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아이고 그런데 이건 동물병원에서만 살 수 있다니!

(지금은 네이버, 쿠팡에서도 살 수 있는 것 같은데 처음엔 그랬다)

 

번거롭지만 사료사러갈 때 (우리 강아지는 수의사 처방 사료만 먹어야 한다 ㅠㅠ) 항상 함께 사오고 있다.

특허 있다고 하니까 괜히 믿음가고 난리.

 

약간 더 믿음가는 건 "납작두상" "일반두상"용으로 나뉘어져 있다는 것.

 

얼굴 골격에 따라서 치아 배열이나 모양이 다를테니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개는 일반 두상용.

미남두상은 아니지만 납작두상도 아니다.

그래서 일반두상용.

 

봉지를 만지작 하기만해도 강아지는 귀를 쫑긋.

"껌줄까?" 한 마디면 완전 탭댄스를 춘다. 

 

이 돌기가 특이한건가?

비교해보면 확실히 다른 껌보다 먹는 시간이 길긴 하다. 

 

그럼 치석이 정말 제거되냐구?

 

이미 치석이 쌓일대로 쌓여있다면 꼭, 반드시 스케일링 받으시라고 권해드리고 싶고.

보조수단으로 활용하고 싶다고 한다면 적극 추천. 

 

메디웍스 아나브러쉬 일반두상 강아지껌

 

참고로 우리 강아지도 견생 12세 되고나서 어금니 2개 발치했다. 

그 때 치석을 깔끔히 제거하고 아나브러쉬로 함께 관리하며 양치질을 해주고 있는데 이제는 입을 하~벌려도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그저 기본기를 충실히 하면서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괜찮은 간식일 뿐, 껌에 모든 것을 의지하지는 말자구. 

난 너무 솔직해서 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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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요정, 오늘의 리뷰- 메디웍스 아나브러쉬]

 

▲장점: 확실히 다른 껌보다 오래오래 정성스럽게 먹어요. 구조적으로 그럴 수 밖에 없는 듯

▼단점: 껌이 껌값이 아님. 그래도 2년째 먹이고 있는 나는 소비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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