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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고 씁니다

내돈내산 간식추천 이거 뭐야 아우어인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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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인절미 킬러였다. 

말랑말랑한 식감에 고소~~~오한 콩고물. 

한입 오물오물하면 세상에 이런 행복이 없지. 

 

요샌 할매니얼이라며 할매입맛이 식품계를 꽉 잡고 있다던데 이럴 때 딱 빛을 발하는게 바로 이 인절미일거다.

 

이렇게 완벽한 인절미에게도 단점이 있다면

칼로리 정도랄까?

 

네이버에서 "인절미 칼로리" 검색하면 뜨아 100g에 218칼로리이!!

말랑말랑한 인절미 생각이 간절해서 소비요정 검색을 시작했는데 옴청 신박한 인절미 발견!

아우어 인절미?

아우어.... 혹시 아우어베이커리에서 하는거?

언젠가 베어물었던 아우어베이커리의 크로와상을 잊지 못하는 나. 

거기서 나온 인절미라면 무언가 다를 것이다!!! 라는 확신으로 검색검색 시작함.

 

아 여윽시, 아우어베이커리에서 떡의 글로벌화를 위해 만든 제품이란다.

 

믿고 사본다 클릭. 일단은 스탠다드한 생크림 카스테라인절미부터 시도해보자.

 

가격은 에누리없이 거의 12,900원인 듯 하니 친숙한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걸로.

 

[아우어 인절미] 생크림 카스테라 인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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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절미 간지보소!

와 뭔놈의 인절미가 이렇게 예쁘대!!

일단 맛보기 전부터 반해버렸다. 이건 당장 인스타그램 각이고. 

해 잘 드는 아침에 찍어서 올렸더니 느낌 장난이 아님.

패키지디자인 합격 완전 합격. 

 

포장을 열면 내부는 이러한데 카스테라를 뒤집어쓴 인절미들이 4*4배열로 빼곡하게 들어있다.

가루 아까웡 계속 찍어먹엉.

 

냉동상태로 배송되어오므로 먹기 전에 적당하게 해동시켜야 한다. 

 

적당하다의 의미는 개인차가 있겠으나 손으로 만졌을 때 말랑~ 한 정도?

혹자는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 먹는다는데 나는 또 팍 퍼진 인절미를 싫어하는 1인이라서 실온에 살짝 해동해서 먹는걸 선호.

 

"너무 부드러워서 입안에서 빠르게 없어지니 두 입에 나눠 드세요"

너무나 귀여운 당부.

그래야겠다.나는 정확하게 가위로 반을 나눠 먹어보기로 한다.

 

 

반을 가르면 요렇게 생크림이 쭈왁

카스테라 옷을 입은 생크림 인절미라니 맛이 아마 그려질걸?

 

반반 가른 아우어인절미를 오물오물 씹고 요즘 최애 유기농 유자차를 호로록 마신다. 

이게 요즘 나의 아침식사. 유기농 유자차랑 진짜 궁합이 좋다!

 

섬바다식품 유기농 자연그대로 유자차 2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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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달달하고 따뜻하게 하루를 시작하면 왠지 오늘 하루도 달달구리하게 잘 풀릴 것 같은 느낌이랄까.

 

주말 집콕 뒹굴뒹굴 타임에도 적당히 한 두 개 먹어주면 또 너무 좋은 간식.

(주의. 1회 2개까지만 먹어주자. 제발)

 

아 진짜 이거 만든 사람 상줘야 해. 

다음에 도전하고 싶은 맛은 바로 민트초코 인절미.

이거 진짜 궁금하다.

아 진짜 상줘야 해 아우어인절미. 

내돈내고 고마워하는 나는야 소비요정!


[소비요정, 오늘의 리뷰- 아우어 생크림카스테라 인절미]

 

▲장점: 인절미+생크림+카스테라= 말해뭐해?

▼단점: 방금 해동했는데 이거 다 어디갔어? 근데 이 살은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