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한 살 먹어갈수록
날씨가 쌀쌀해질수록
따뜻한 마실거리가 더욱 좋아진다.
예전엔 아아만 고집했었는데.
약간 슬퍼지려하지만... 꾹 참고!
이런 내 가방속엔 언제나 '텀블러'가 들어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랄지.
그렇게까지 깊은 생각을 한 건 아니고
어디서든지 시원하게+따뜻하게 마시고 싶은 마음이랄까?
아주 오래된 최애 텀블러가 있는데
바로바로바로
파타고니아 텀블러!
파타고니아는 요즘 넘 인기니까 브랜드 소개를 따로 할 필요는 없고.
내가 원하는 텀블러 조건에 딱 들어맞는 최애템이다.
프린트가 지워질만큼 열심히 사용해줬구나.
"Single use think twice"
귀여운 뒷면 이미지.
GQ잡지를 보다가 예뻐서 사달라구 졸라서 받은 선물인데
지금은 파타고니아 사이트에서 보이질 않는다.
아마도 한정판으로 판매한 모양.
[소비요정, 오늘의 리뷰]
▲장점: 예쁘고 튼튼하고 세척도 쉽다
▼단점: 이제는 구매할 수 없다는 점
텀블러를 너무 오래 쓰면 좋지 않다고 해서 새로 장만하려고 미친듯이 검색하고 있다.
나는야 소비요정.
무료로 받는 텀블러가 많지만 나만의 텀블러 고르는 원칙이 있다.
1. 어디든 함께해야하니까 견고해야 되고 - 믿을 수 있는 브랜드
2. 입구가 넓어서 손을 넣고 닦을 수 있어야 한다 - 원통형
지금까지 제일 높은 점수를 받은 구매 후보는 '스탠리 어드벤처 퀜처 887ml 네이비'
색상고 크기가 마음에 들고 입구가 넓어 세척하기도 쉽다는 점.
오랜역사를 가진 브랜드니까 믿을 수 있고.
일단 이걸로 찜해둔다.
안녕 파타고니아 ㅜㅜ 그동안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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