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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고 씁니다

내돈내산 플랜잇 전동 커피 그라인더로 나도 홈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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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다시 급증세.

어쩌면 조만간 다시 2단계로 격상할지도 모르겠다. 

식당도 카페도 타격이 클텐데 걱정.

 

집콕 생활에 익숙해지면서 좋아하는 것들을 집에서 할 수 있도록 세팅해두려고 노력하고 있다. 

얼마 전에 산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Slim3-15 ARE R5 도 그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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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레노버 슬림 Slim3 갓성비 노트북 추천

맥북아 그동안 고생 많았다...... 구입한 지 6년쯤 되었나? 나의 모오오든 정보를 알고 있는 맥북. 그 친구의 별명은 이백이. 액세서리까지 거의 200만원 이상 주고 사서 붙여준 별명이었다.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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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앉아 일할 때 제일 필요한 건 노트북 뿐만이 아니다.

 

모심을 때 막걸리가 필요하 듯.

자판칠 땐 약간의 카페인이 필요한 법. 

 

그래서 샀다. 전동 커피 그라인더. 원두 분쇄기!!!

 

그동안엔 원두 분쇄를 스타벅스에 가서 부탁해왔지만 집콕 모드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싶어서 구입하기로 했다. 

(참고로 스타벅스에서는 일정 기준에 충족하면 타 브랜드의 원두도 분쇄해준다)

 

<오늘의 리뷰, 플랜잇 전동 원두 커피 그라인더> 

일하기 전 커피를 직접 내려 마시는 건 '리츄얼'같은 것이기도 하다. 

나만의 의식으로 노동의 숨결을 고르는 행위랄까? ㅋㅋㅋ

 

사실 조금 귀찮은 일이지만 나에게 있어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내리는 행위는 분위기를 전환하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경건한 행위다.

만약 주말 아침이라면 느긋하게 일어나서 한 잔 내리는 커피가 잠도 깨우는 동시에 '아 이번 한 주도 잘 살았네' 스스로를 위로하는 순간이기도 하고.

 

잡설은 그만. 

 

내가 원두커피 분쇄기, 그라인더를 고르는 데는 세 가지 기준이 있었다. 

 

1. 핸드밀은 NO! 잘 갈리는 전동 그라인더 일 것

2. 주변의 기기들과 어울리는 색상과 디자인

3. 3만원 미만

 

'전동 커피 그라인더' '원두커피 분쇄기' 등을 미친 듯이 검색했다. 

 

내 기준에 3만원이면 적당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이상은 탈락.

알루미늄 외관이 너무 드러나는 건 싫어서 탈락.

후기가 안 좋은 건 탈락.

 

모든 조건을 만족시켜 결국 장바구니에 담긴 건 플랜잇 전동 커피 그라인더 PGR-001W다. 

빨리 받고 싶으니까 로켓배송으로 구매 가능한지도 체크!

왔다 왔어!!! 제일 기쁜 순간

 

플랜잇 원두 분쇄기 PGR-001W

플랜잇 커피 그라인더 도착!

좌측에 영국 국기가 있는데 왜지? 하고 찾아봤더니 아. 플랜잇 프로덕트사가 영국의 기업이라고. 

출처. 플랜잇 웹사이트

 

예뻐서 샀다;;;

관리는 잘 하지 못하지만 흰색을 선호해서;;;

블랙과 화이트 중 한참을 고민하다 화이트 모델을 선택했다.

 

구성은 본체 + 청소솔 + 설명서 끝!

 

뚜껑은 물세척 한 번 해주고 내부는 젖은 물티슈로 슥슥 닦아주었다. 

예쁘다 만족. 

 

버튼 한 번 눌러주면 분쇄 시작!

1잔 분량의 원두는 3~4번 정도 버튼 눌러주면 잘 갈려진다.

 

주말 아침 천천히 일어나 커피 한 잔 내려서 빵을 촵촵. 

행복이 별거 있나.

 

사길 잘했네. 


[소비요정, 오늘의 리뷰]

 

▲장점: 가성비가 좋고 디자인도 굿굿

▼단점: 칼날 분리가 되지 않는 일체형


 

 

플랜잇 커피 원두 그라인더 맷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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