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에 찬바람이 스~윽 스치는 날
길을 걷다가 이*야 카페 앞 포스터가 나를 유혹했다.
"대쌍화시대"
오오오오 쌍화차!!!!!
워낙 할매입맛이기도 하고 언젠가 마셔보았던 기억 속의 쌍화차가 꽤 맛있었던 기억이 나서 그 날 바로 검색에 들어갔다.
쌍.화.차.
예상외로 다양한 쌍화차 제품이 있었다.
나만 없어 쌍화차. 이런 느낌??
스타일도 액상, 가루 등 다양했는데 그 중 견과류 고명이 따로 들어있는 제품을 선택했다.
이번 구매는 다른 식재료 사면서 오아시스 마켓에서!
제품명은 "쌍화한차" 통크게 50포 한 박스 주문함
그런데 지금은 오아시스에선 일시품절 상태!!!!!
검색해보니 쿠팡에선 판매 중.
국내산 청정재료만을 엄선하여 전통방식으로 빚어 만든 우리 고유의 전통차! 라고 씌여있는데
앗. 박스에서 오타 발견
"빚여 --> 빚어"로 바꾸셔야 하는데 ㅜㅜ
쌍화한차는 2봉지가 한 세트라고 볼 수 있는데
차분말 1봉지 + 견과류 고명 1봉지로 구성되어 있다.
난 이점이 맘에 들었어~~~
달콤쌉쌀한 쌍화차와 견과류의 조화. 땅콩을 씹씹씹을 때 느껴지는 고소함이라니.... 크크
견과류 고명은 냉동보관하면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해서 따로 냉동실로 직행
쌍화차 분말 봉투를 개봉하면 엄청난 양의 분말이 들어있다.
갈색과 흰색 과립이 들어있는데 마치 소화제??를 연상케 함.
뜨거운 물을 부으면 스르르 엄청 잘 녹는다.
그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빠르게 영상촬영. 나는 리뷰하는 소비요정이니까!
쌍화차 분말을 녹인 후 견과 고명을 넣어 쉑쉑.
땅콩류의 견과와 말린 대추가 들어있다.
그래서 호로록 마시면서 씹어주면 맛의 조화가 굿.
예전에 마셨던 쌍화차 보다 조금 매운감이 있고 달달함은 덜하다.
왠지 몸이 으슬으슬한 날 쌍화차 한 잔 타서 마시고 따뜻하게 푹 자면 좋지 않을까?!
차 마시는 걸 좋아한다면! 커피도 좋지만 왠지 요런 차가 생각나는 날을 위해 조금 쟁여두기를.
아직 노른자를 동동 띄워보진 않았는데, 어떤 맛일지 궁금.
다음 리뷰는 쌍화차에 노른자를 한 번 띄워볼까나?
리뷰요정 생강차 리뷰 보러가기 : sovysavvy.tistory.com/18
[소비요정, 오늘의 리뷰]
▲장점: 쌍화차의 맛이 궁금했던 이들이여 내게로! 견과류 고명을 톡톡 털어넣으면 굿!
▼단점: 단맛을 기대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실망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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